이정선 의원이 한나라당 중앙장애인위원장 연임에 성공했다.

한나라당은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제6기 중앙장애인위원장 및 상임전국위원 선출을 위한 ‘제6차 전국장애인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중앙장애인위원장을 두고 이정선·진용우 후보가 맞붙었다. 인터넷투표 개표 결과 이 후보는 472표를 얻어 236표에 그친 진 후보를 따돌렸다.

이 당선자는 공약으로 ▲장애계의 정치참여 확대 ▲대통령소속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승격 완료 ▲장애인연금 인상 조기달성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 위한 추가급여 지속적 확대 ▲재활보조기기를 비롯한 장애인에게 필요한 기기 확대 보급 등을 내세웠다.

이 당선자는 제18대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및 여성가족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 5기 중앙장애인위원장과 한국장애인정치포럼 이사장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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