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복지
2011.11.04 21:22

한국DPI 창립 25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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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DPI 25주년 기념식'이 3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렸다. 기념사를 하고 있는 한국DPI 채종걸 회장.

 

한국장애인연맹(아래 한국DPI)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한국DPI 25주년 기념식'이 3일 이른 11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DPI 채종걸 회장은 "한국DPI는 지난 25년 동안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많은 땀을 흘려왔다"라면서 "'우리 문제에 우리를 배제하고 논하지 마라'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당사자들이 정책을 분석하고, 대안을 만들어 우리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장애인운동의 현장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싸워온 지 어느덧 25년이 흘렀다"라고 전했다.

 

채 회장은 "이 자리는 한국DPI의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며 아쉽고 부족했던 점을 반성하고 거울로 삼아, 지금도 고통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의 인권보장과 참여를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자리"라면서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앞장서서 열심히 뛰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축사를 맡은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한국DPI는 지난 1986년 창립된 후 장애인당사자 인권단체로서, 장애인정책개발, 인권교육 등을 추진해왔다"라면서 "한국DPI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기회균등 이념의 실현을 목표하는 장애인당사자 인권단체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최동익 회장은 "그간 성장을 바탕으로 한국DPI는 장애인의 올곧은 목소리를 제대로 외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면서 "장애인 당사자주의 이념이 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한 번 더 점검해 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DPI 송영욱 초대회장이 'DPI가 있기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으며, 한국DPI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떡 절단식을 진행했다.

 

한국DPI는 세계DPI회원국으로 1986년 발족했으며, 현재 서울, 부산, 제주, 대구, 인천, 경남, 강원, 경기, 전북 지역에 연맹을 두고 있다.

 

▲'DPI가 있기까지'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한국DPI 송영욱 초대회장.

▲한국DPI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떡 절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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