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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손으로 직접행동하고 참여합니다'가 5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렸다.

 

중증·소수 장애인의 정치참여 실현을 위해 '2012 중증·소수장애인정치참여실천본부(아래 실천본부)가 발대식을 열고 내년 총·대선 참여를 통해 장애인권리 및 중증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실천본부 발대식 '우리의 손으로 직접행동하고 참여합니다'가 5일 늦은 2시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렸다.

 

실천본부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연맹,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한국저신장장애인연합회, 한국근육장애인협회,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 등 142개 단체가 모여 장애인당사자 지역자치역량 강화, 성숙한 장애인정책 지역사회 안착, 장애인공약 개발 이행 촉진 운동과 더불어 정치권의 각성을 확산시키고자 구성했다.

 

실천본부는 장애인당사자의 요구를 수렴한 양대선거 정책개발 및 선거 쟁점화, 장애인당사자 요구 정식화 및 각 당 후보와 정책협약 추진, 공천과정에 대한 감시와 문제 제기를 활동목표로 정하고 중증·소수 장애인의 다양한 권익 및 정책 확대, 장애인정책기획, 입안과정에서의 장애인당사자 참여 등을 총·대선 후보자들에게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실천본부는 자립생활, 건강노후보장, 노동, 이동, 주거, 문화를 6대 불안요소 해소를 위한 주요 추진과제로 내세웠다.

 

6대 불안해소를 위한 세부과제로는 자립생활을 위해 △탈시설 정책 강화를 통한 시설장애인 인권보장 △최중증 와상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720시간 보장을, 건강노후보장을 위해 △고령장애인종학대책수립 △장애인연금 현실화를 선정했다.

 

또한 노동 부문에 △중증·소수 장애인 맞춤형 직종 개발 및 보급 △근로지원인제도 도입을 통한 중증장애인 고용 활성화 등을, 이동 부문에 △장애인 보행 환경 조성 △교통수당 신설 및 이동지원센터 구축, 주거 부분에 △공공임대아파트 특별공급분양 10% 범위 내에서 장애인 가구 우선 지원, 문화 부문에 △인터넷을 통한 장애인 평생학습문화권 지원 △장애인문화예술 기금 신설 등을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실천본부는 정치참여 선언문을 통해 “2012년 양대선거는 중증장애인과 소수장애인의 판단과 의지에 따라 새로운 희망의 선거판으로 만들어가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꺼져가는 자립생활의 불씨를 다시 살리고 참된 장애인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억눌렸던 욕구를 솔직하게 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천본부는 "당사자들의 생각과 의지가 후보자들에게 투영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또한, 각 후보에게 당사자들이 제안하는 정책을 수용하도록 하는 정책협약과 이를 통한 장애인당사자 주도의 선거연합을 이루기 위한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에서 한국장애인연맹 채종걸 회장은 "실천본부 발족을 축하한다"라면서 "장애인 당사자가 정당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고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우상호 전 의원은 “우리가 세력화돼야 정치권에서도 우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준다”라면서 “앞으로 실천본부가 압력집단이 되어 정치권에 끊임없이 정책을 요구하길 바라며 민주통합당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체계적인 연대활동을 위해 전국 16개 시도별 지역본부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후 실천본부는 전국 공동 정책개발 및 정책협약 추진, 선거과정 감시 및 현안대응, 장애인당사자 국회의원 10년 평가 토론회 개최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장애인당사자 투표율 90% 달성하기 위한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우리의 손으로 직접 행동하고 참여합시다'에 참석한 이들이 '411선거 혁명'이라고 적힌 종이들 들고 있다.

▲한국DPI 채종걸 회장이 '2012중증·소수장애인정치참여실천본부' 참여자 명단이 적힌 현수막 위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붙여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가영 기자 chara@bemi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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