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복지
2010.03.22 21:28

활동보조서비스 "네 돈으로 받아라?"

(*.196.111.88) 조회 수 8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활동보조서비스 "네 돈으로 받아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3-04 09:44:57
장애인들이 활동보조서비스지침 개악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제이넷티비
에이블포토로 보기장애인들이 활동보조서비스지침 개악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제이넷티비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에게 유급보조원을 파견해 일상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인데요. 장애인들의 자립에 큰 역할을 해준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의 지침이 이용자의 요구와 다르게 개편 돼 장애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활동보조지원사업의 서비스지침이 개악됐다는 원성이 높습니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보조 자부담 인상과 개편된 장애등급심사제도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박홍구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올해 장애인활동보조에 들인 예산 1조원도 안됩니다. 장애인들을 위해 자립생활패러다임으로 가야겠다고 말했으면서 정말 제일 중요한 활동보조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한 무능한 보건복지가족부라면 있을 필요 없습니다.

기존의 활동보조서비스의 경우 일반 자부담을 월 4만원으로 책정했으나 올해 개정된 지침에서는 2배가량 늘어난 월 최대 8만원으로 인상됐습니다.

또 올해 1월부터 활동보조서비스 대상을 1급 등록 장애인으로 제한했으며, 신규신청자 뿐만 아니라 2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장애인들도 장애등급 재심사를 받도록 지침이 개정됐습니다.

[발언]

최용기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보편적인 권리가 보장되고 더 이상 이렇게 거리에 나오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삶을 살 수 있도록 정부와 보건복지가족부는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이들은 자부담의 증가와 장애등급재심사가 결국엔 활동보조서비스의 이용을 더욱 어렵게 만든 다며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활동보조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은 약 35만명.

그러나 장애인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정책에 장애인들의 자립의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jnet 뉴스 김충열입니다.

한국장애인방송 Jnettv (www.jnettv.co.kr) 김충열기자 hahakcy@hanmail.net 트위터 : @dogchung / 에이블뉴스 제휴사

*위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 및 권한은 저작권자인 한국장애인방송 제이넷티비(www.jnettv.co.kr)에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제이넷티비 (jnettv@hanmail.net)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42 교육 장애가정청소년 학원·온라인 강의 비용 지원 file 딩거 2010.03.22 1197
» 인권/복지 활동보조서비스 "네 돈으로 받아라?" file 딩거 2010.03.22 820
2940 인권/복지 장애인 최저임금제 제외하면 안돼 1 file 스마일맨 2010.03.23 730
2939 인권/복지 “세종대왕 가라사대… 활동보조 보장하라!” file 스마일맨 2010.03.24 929
2938 사회일반 "노비보다 못한 장애인 삶, 우리가 바꾸자" file 스마일맨 2010.03.26 1005
2937 인권/복지 장애인 선거차별 불식하는 원년되자 스마일맨 2010.03.26 2037
2936 인권/복지 행복빛봉사단의 대마도 봉사활동 file 스마일맨 2010.03.30 2094
2935 인권/복지 장애인연금 대상은 3급 중복장애인까지 이리스 2010.03.31 2188
2934 행정/법률 31일 국회 통과한 장애인연금법 전문 이리스 2010.03.31 1370
2933 행정/법률 장애인연금, 기획재정부 시나리오로 확정 file 이리스 2010.03.31 2091
2932 인권/복지 철도부터 비행기까지 할인요금 챙기기 file 이리스 2010.03.31 2569
2931 인권/복지 유선통신 요금감면 全기초생활자로 확대 이리스 2010.03.31 2333
2930 사회일반 새로 도입된 누리로호 탑승해보니… file 딩거 2010.03.31 2973
2929 사회일반 “MB정부, 4대강에 장애인 생존권 빠뜨려” file 딩거 2010.04.01 2669
2928 행정/법률 장애인보장구 구입비 현금으로 돌려줘요 file 딩거 2010.04.01 2878
2927 사회일반 <의학> 생체공학 눈(眼) 시제품 완성 65 딩거 2010.04.01 3599
2926 인권/복지 저소득 청각장애인 수술비·재활치료비 지원 딩거 2010.04.01 3711
2925 사회일반 휠체어를 타고 보도턱을 낮추다 스마일맨 2010.04.02 3844
2924 인권/복지 7월부터 중증장애인 33만명 월 15만원 혜택받아 이리스 2010.04.05 2914
2923 인권/복지 기초장애연금 제정함에 따라 세부시 내용입니다. 이리스 2010.04.05 24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2 Next
/ 15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