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아래 공단)이 장애 학생 3천 명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 학생 취업 지원 사업은 고등학교 2, 3학년과 전공과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취업준비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까지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공단 13개 지사에서만 수행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공단 18개 전 지사에서
시행한다.
2013년부터 진행된 장애 학생 취업 지원 사업은 2016년까지 9천 명이 넘는 장애 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공단은 "2016년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94.3점을 받아 높은 만족도를 달성한 바 있다"라며 사업을 평가했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장애 학생 취업 지원 사업은 시행 후 4년 만에 대표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고, 전국 지사로 확대
운영하게 된 만큼 더욱 많은 장애 학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취업 지원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 공단 18개 지사(전화 1588-1519)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