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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복지
    2017.01.31 16:44

    광화문 농성장의 설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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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농성장의 설날 풍경
    매년 설과 추석에 차려지는 차례상,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차려지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방문부터 보수 단체 회원들 난입까지...‘바쁘다 바빠’
    등록일 [ 2017년01월28일 17시4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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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설 아침에 광화문 농성장에 차려진 차례상 앞에 사람들이 둘러서 있는 모습.
    2017년 설에도 광화문 농성장 노상에 차례상이 차려졌다. 사람들은 가난과 장애가 있음에도 국가가 외면한 틈바구니에 끼어서 죽어간 열두 명의 고인을 기렸다.
     
    설 당일인 28일 오전 11시, 광화문 농성장이 분주해졌다. 유난히 추운 역사 안에서, 사람들은 차례상을 차렸다. 광화문 농성장 합동 차례상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차려지고 있다. 이번 설은 열 번째 차례상이다. 여느 차례상과 견주어도 손색없이 풍성한 차례상이 열 두 개 영정사진 앞에 차려졌다. 지난 추석에는 열 한 개뿐이었지만 한 개가 더 늘었다. 지난해 12월 고인이 된 故 박현 씨의 영정사진이 더해졌다.
     
    합동 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은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때문에 죽어간 모든 사람을 기리며 묵념을 했다. 김진수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처음에 농성장이 만들어졌을 때는 시민들로부터 '대체 여기서 농성을 왜 하는 거냐'라는 비난의 눈초리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농성장이 많이 알려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 더더욱 열심히 투쟁해서 부양의무제와 장애등급제의 폐해를 더 많이 알려 반드시 폐지를 이끌어내자"고 모인 사람들을 격려했다.
     
    추경진 노들야학 학생은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의 영정사진을 보니까 마음이 숙연해진다. 살아남은 우리가 반드시 부양의무제와 장애등급제 폐지라는 과제를 잘 완수해서 돌아가신 분들을 다시 만날 때 떳떳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경석 부양의무제 장애등급제 폐지 광화문 공동행동 공동대표는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를 폐지해서 농성장이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이제 그만 추운 곳에서 차례 지내고 싶다"라며 사람들의 웃음을 끌어냈다. 박 공동대표는 "영정사진 앞에서 늘 부양의무제와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겠다고 다짐만 하는데, 올해 추석에는 당당하게 '폐지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설 당일인 28일에는 합동 차례 이외에도 광화문 농성장이 북적였다. 오후 세 시 경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농성장을 찾았다. 심 대표는 영정사진 앞에서 묵념을 하고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그는 "장애인을 위한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후 네 시 경에는 서울시청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마치고 돌아가던 보수 단체 회원들이 농성장에서 또다시 충돌을 일으켰다. 이들은 농성장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에게 욕설을 하거나, 집기를 부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이 출동했고, 종로경찰서는 "앞으로 '탄핵 반대' 집회가 신고된 날에는 농성장에 경찰 인력을 미리 배치해 두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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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농성장을 찾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오른쪽 끝에서 두번째). ©광화문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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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앞에서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가 끝난 후 귀가하던 보수단체 회원들이 부순 광화문 농성장 물품. ©광화문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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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단체 회원들의 농성장 난입으로 인해 출동한 경찰들. 종로경찰서는 "앞으로 보수 단체 집회가 있을 때 농성장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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