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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0공투단 '장애인 권리 보장' 1박2일 투쟁 돌입 전국 300여 명 장애인운동 활동가 서울 마로니에공원에 모여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장애인 삶 모르는 정부에 의지 보여야”2015.04.19 16:22 입력

    4월 20일 정부가 정한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 바꿔 부르며 전국적인 차별 철폐 활동에 나서는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아래 420공투단)이 19일 서울에서 1박 2일 투쟁에 돌입했다.

     

    420공투단은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1박 2일 투쟁 선포식'을 열고,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등 장애인 권리 쟁취 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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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0공투단이 420장애인차별철폐 1박 2일 투쟁을 알리며 대학로를 행진하는 모습.

     

    지난 3월 26일 최옥란 열사 기일에 맞춰 출범한 420공투단은 장애인 권리 쟁취를 위해 13대 요구안을 내걸고 대정부 총투쟁을 선언한 바 있다. 올해 420공투단은 1. 장애등급제 폐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2.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 3.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개정 등 3대 법안 제·개정을 주요 요구안으로 잡고 있다. 

     

    아울러 4. 부양의무제 폐지 5. 탈시설 권리 쟁취(자립생활 전환서비스 제도화, 탈시설 정착금 제도화) 6. 발달장애인 권리 쟁취(주간활동지원 확대) 7. 정신장애인 권리 쟁취(정신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8. 장애인 의사소통권 쟁취(의사소통지원센터 설치), 9. 장애인 노동권 쟁취(중증장애인 공공고용제 쟁취) 10. 장애인 교육권 쟁취(특수교사 충원, 평생교육 지원) 11. 장애인 정보 접근권 및 문화향유권 보장 12. 장애인 건강권 보장 13. 장애인권리협약의 완전한 이행(선택의정서 비준, UN정책권고사항의 이행)도 요구하고 있다.

     

    ( 관련 기사 : 다가온 420투쟁, 올해 핵심 투쟁 사안은? http://bit.ly/1Nbdlv3 )

     

    이날 1박 2일 투쟁 선포식에는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장애인운동 활동가들이 참가했다. 대구에서 온 박명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의 삶을 잘 모른다. 우리의 처절한 삶을 보여줘야 세상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박 상임공동대표는 “우리가 고생을 마다치 않는 이유는 활동보조 시간이 부족한 현실, 부양의무제가 있는 현실을 바꾸기 위함”이라며 “우리가 강한 의사를 보인다면, 세상을 바꾸고 역사를 열어가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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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켓을 목에 걸거나 요구사항이 적힌 몸자보를 입고 행진하는 420공투단.

     

    이어 투쟁 선포식 참가자들은 사회적 지원이 미비해 자신들이 겪고 있는 갖가지 문제들에 대해 호소했다.

     

    박정선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는 대전에 사는 한 장애인이 6살인 어린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독거 가구에서 제외돼 활동보조 시간이 삭감된 사례를 소개하며, “정녕 6살 아이가 엄마를 위해 오롯이 보호자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에 “규칙을 정할 때는 (장애인들의) 실제 일상생활을 현실성 있게 반영해야 한다. 현실을 바라보고 충분한 활동보조 시간을 보장하라”고 호소했다.

     

    김진수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는 올해 7월 만 65세가 되면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에서 노인장기요양서비스로 수급자격이 자동 변경돼, 사실상 활동보조 시간이 대폭 삭감될 자신의 상황에 대해 한탄했다. 김 활동가는 “장애인은 65세가 되면 개인 의사도 물어보지 않고 선택권을 빼앗고 있다. 요양원에서 살기 싫어 밖으로 나왔는데 (활동보조 시간이 없어) 다시 요양원 들어가라는 것이 웬 말인가.”라고 분개했다. 김 활동가는 “65세가 돼도 요양원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여기서 자립해 살아가도록 투쟁하자”고 강조했다.

     

    선포식을 마친 420공투단 참가자 100여 명은 1박 2일 투쟁 1일차인 이날 오후 3시 20분부터 동숭동, 명륜동 등 대학로 일대를 행진하며 ‘장애인 권리보장 투쟁’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오후 1시부터 마로니에공원에서는 420공투단 소속 장애인 및 사회운동 단체들이 장애인권리보장법, 탈핵, 사이버사찰금지법, 성소수자 권리 등을 알리는 부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후 7시에는 마로니에공원 무대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420공투단은 1박 2일 투쟁 이틀차인 20일 오전 7시부터 마로니에공원에서 종로 보신각까지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조용한 장애인인권의 행진'을 진행하고, 오전 10시 보신각에서 인천 해바라기 시설에서 의문사한 지적장애인 이아무개 씨 장례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420 장애인차별철폐 총투쟁 결의대회를 보신각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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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마로니에공원을 중심으로 420공투단의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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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보건법바로잡기 공동대책위원회의 '정신장애 환청 체험'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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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핵'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녹색당의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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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를 행진하는 420공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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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를 행진하는 420공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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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자센터 '페스테자' 팀의 연주에 맞춰 대학로 일대를 행진한 420공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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