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없는 맑은 학교 니코프리 스쿨 만들기’
경상남도 사천시보건소는 성장기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보급해 건강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시키고 금연실천을 유도해 학업성취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연프로그램은 청소년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여자 청소년의 흡연율이 성인여자의 2배 이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흡연예방교육과 청소년 금연교실, 금연체험관을 운영한다.
기간은 1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1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흡연의 폐해와 심각성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게 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담배속의 주요 유해물질, 청소년 흡연이 해로운 이유를 비롯해 흡연예방교육과 흡연 청소년들을 파악해 주1회 학교를 방문한다.
또 금연상담과 CO측정, 금연의지 강화 사이코 드라마교실 운영 등 금연을 지원하는 금연교실을 학교축제와 연계해 실시하고 금연체험관도 운영된다.
사천보건소는 삼천포중학교와 11개교에 흡연예방교육을 먼저 실시하고 삼천포제일중학교와 5개교 흡연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집중적인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흡연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흡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흡연율 감소와 사전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