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전, 전주 지역 이번달 중 봉사단원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책 읽어 주는 실버문화봉사단 북북(Book-Book)(이하 실버문화봉사단 북북)’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달부터 전국 3개 지역(서울시, 대전시, 전주시)에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실버문화봉사단 북북은 문화교육과정을 수료한 5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저소득층 어린이시설을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문화적인 표현과 오브제를 활용해 책에 대한 다양한 문화적 해석을 전달하고 나눔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복지 수혜의 대상이었던 어르신들이 실버문화봉사단 북북에 참여해 활동함으로써 문화를 나누는 문화매개자로 문화주체성을 회복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통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50세 이상의 예비실버들까지 참여 하도록해 고령화 사회에 활기찬 노년을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어린이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행복한 공감을 나눌 계획이다.
실버문화봉사단 북북에서 활동할 봉사단원 모집기간은 서울지역은 오는 9일까지이며, 대전과 전주지역은 이번달 모집예정이다.
선정된 봉사단은 책 읽어주기 방법, 현장실습 등 문화교육을 받은 후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책 읽어주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복지협의회(www.moonbok.or.kr, 02-720-5493)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방문을 희망하는 기관은 각 지역주관처로 신청하면 된다.
▲ 장애인신문, 복지뉴스, welfar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