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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온빛사진상을 수상한 하상윤 작가의 <우리 균도> 사진전이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류가헌 갤러리에서 열린다.
     
    온빛사진상은 국내 최초로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 제정해 다큐멘터리 사진가에게 주는 상으로 2015년으로 5회를 맞이했다. 이번 <우리 균도> 사진전은 2015년 여름에서부터의 기록을 담고 있으며 사진전 오프닝은 5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사진의 주인공은 발달장애(자폐증) 1급의 24살 청년 이균도 씨와 그의 아버지 이진섭 씨. 이진섭 씨는 발달장애가 있는 자녀를 위해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늦깎이 대학생이 되어 장애인 운동에 뛰어들었다. 이 씨는 아들 이균도 씨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갈 곳이 없어지자 2011년 3월부터 아들 손을 잡고 국토대장정을 하며 발달장애인 가족이 처한 현실을 알려왔다. 그의 이러한 여정은 2011년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제정, 2014년 발달장애인법 제정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이 씨는 자신은 직장암, 아내는 갑상샘암, 장모는 위암, 아들은 발달장애가 있는 것에 대해 국내 최초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원전에 대한 건강권 소송’을 제기했다. 이 씨가 사는 지역이 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약 3km 이내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2014년 10월 17일 대법원은 이 씨의 아내 갑상샘암에 대해서만 ‘원전 측에 일부 책임’이 있다며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는 암 발생에 대한 원전의 책임을 묻는 최초 판결이었다. 승소 이후 현재 원전 인근에 사는 갑상샘암에 걸린 주민들이 집단소송을 하는 데까지 이르는 등 사회적으로도 원전과 관련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시켰다.
     
    이번에 온빛사진상을 받은 하상윤 씨는 1986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난 20대 사진작가로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하 씨는 2013년 한국일보 미주 본사(LA)에서 인턴 사진기자로 1년간 활동 후, 현재는 세계일보 사진부 소속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온빛사진상은 이례적으로 하상윤 씨의 <우리 균도>와 함께 이예림 씨의 <아이들의 엄마>가 공동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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