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
  • 65名 266 page
  • 어제 :
  • 91名 378 page
  • 총합 :
  • 641306名 10475127 page
    Main left Banner
    서울특별시 저상버스 노선, 운행정보

    공지 → 홈페이지 개편중입니다.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Fri May 17, 2024)
    조회 수 2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5.12.14 15:34 입력 | 2015.12.14 20:27 수정
    14500776411034.jpg
    ▲광화문역 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농성장에 설치된 시민추모관 ⓒ2015 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


    거리에서 죽어간 홈리스를 추모하는 시민추모관이 광화문역 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농성장에 설치됐다.

     

    2015 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은 14일부터 22일 동짓날까지를 ‘홈리스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홈리스가 처한 상황을 알리며 무연고자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20일까지 시민추모관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기자회견, 결의대회, 사망한 홈리스의 생애가 담긴 생애기록집 배포, 영상 상영회, 추모제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

     

    기획단은 “2005년 이후 매해 300명 이상의 홈리스가 빈곤의 감옥 속에서 죽어가고 있다”면서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사체인수를 포기한 고립 사망자가 지속 증가하여 2014년 한 해에만 천 명을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거치는 통과 의례로서의 장례조차 보장하지 않는 사체처리 절차를 통해 시신이 수습되고 있다”면서 “생전의 동료들은 그들의 죽음을 애도할 기회마저, 아니 그들의 죽음을 부고 받을 기회마저 얻지 못하는 비정한 현실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초생활수급자여도 장제급여가 75만 원에 불과해 사실상 제대로 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이들은 “가난하든 연고가 있든 없든 인간이라면 누구나 적절한 장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영장례제도의 도입과 기초생활보장 장제급여의 현실화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홈리스에 대한 주거권과 건강권, 일자리 대책에 대해서도 △공공 쪽방의 공급 △노숙인 1종 의료급여에 대한 접근과 보장성 강화 △적정 급여·장기 고용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홈리스의 사망은 인명이 소진한 데 따른 자연사가 아닌 빈곤과 차별의 결과”라면서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을 더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죽어서조차 차별을 감내해야 하는 현실이 지속되지 않도록 함께 추모하고 함께 요구하자”라고 전했다.

     

    14500776685785.jpg
    ▲광화문역 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농성장에 설치된 시민추모관 ⓒ2015 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

     



    강혜민 기자 skpebble@beminor.com

    1. 2017년까지 양주에 특수학교 개교하라"

      Date2015.12.22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57
      Read More
    2. 해바라기 의문사 가해자, 폭행치상 혐의로 실형 구형

      Date2015.12.22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306
      Read More
    3. 총파업, 보석 같은 찬란한 미래

      Date2015.12.22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32
      Read More
    4. '복지파탄 선봉장' 문형표 전 장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Date2015.12.18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48
      Read More
    5. 올해도 법률 제정 성과 있었지만...여전히 갈 길 멀다

      Date2015.12.18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07
      Read More
    6. 장애인·유모차 등 교통약자, "기쁘다 엘리베이터 오셨네!"

      Date2015.12.18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32
      Read More
    7. 성희롱 피해자는 징계에 고소까지...가해자는 '별 일 없이 산다'?

      Date2015.12.18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05
      Read More
    8. 장애인이 낳는다는 것, 장애인을 낳는다는 것 - 장애인이 산다는 것

      Date2015.12.18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31
      Read More
    9. 동자동 9-20,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 삶

      Date2015.12.16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56
      Read More
    10. 거리에서 죽어간 홈리스 추모하는 ‘시민추모관’, 20일까지 운영

      Date2015.12.16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52
      Read More
    11. “정립전자 비리 몸통은 법인 이사진, 서울시가 해임해야”

      Date2015.12.16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30
      Read More
    12. 무연고자 시신, "생전에 반대 안했으면 해부용으로 쓰여도 된다"?

      Date2015.12.16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35
      Read More
    13. "조물주 위에 건물주"?, 쪽방촌 주민은 어디로 가야하나

      Date2015.12.16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63
      Read More
    14. 미국 흑인 문학에서 정신장애는 어떻게 재현되는가

      Date2015.12.16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35
      Read More
    15. 장애 '여성' 없는 IL 현장, 어디서부터 바꿀까

      Date2015.12.15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57
      Read More
    16. 단식 농성중이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건강악화로 응급실행

      Date2015.12.15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52
      Read More
    17. 장애가 있든 없든, 삶은 지속된다

      Date2015.12.15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74
      Read More
    18. 장애/여성 재생산권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기 활동 과정과 의미

      Date2015.12.11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48
      Read More
    19. 장애인건강권 법률, 국회 본회의 통과

      Date2015.12.11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53
      Read More
    20. 장애/여성 재생산권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기 활동 과정과 의미

      Date2015.12.11 Category인권/복지 By로뎀나무 Views2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9 Next
    / 139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