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도봉구의회 임시회가 10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지난번 정례회가 무산된 이후
 
열리는 임시회이기때문에 많은 분들의 방청이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11년 도봉구 예산은 집행부(구청) 원안대로 통과 되었습니다.
 
먼저 쟁점이 되었던 친환경무상급식예산은 이경숙 한나라당 구의원이 수정안을 제출( 친환경무
 
상급식 예산 19억중 50% 삭감하는 안)하고 수정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진행되어 찬성7대 반대 7
 
로 수정안은 부결되었습니다. 이어서 도봉구의회 예결산특위에서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친환경
 
무상급식예산 19억중 20% 삭감하는 안)이 상정되었습니다. 이어서 찬반투표가 진행되어 찬성7
 
반대 6 무효1로 예결특위 안도 부결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김원철 예결특위 위
 
원장은 본회의장 안에서 예결특위에 참여했던(한나라당4, 민주당3) 모든 의
 
원들은 저와 함께 오늘부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면서 삭발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공무원노조와 항의 표시로 본회의장 입구에서 항의 시위를 진행하면서 나머지 집행부 원
 
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는 찬성8, 반대 7로 2011년 도봉구 예산안은 집행부 원안으로 통과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합의한 안은 부결되고, 집행부 원안 그대로  통과시키는 납득되지 않는 일이 도봉구의
 
회에서  일어났습니다.  결국 내년도 도봉구 친환경무상급식예산은 원안대로 19억이 배정되어
 
도봉구청에서는 초등학교 한 학년 나머지 교육청에서 3개 학년을 지원한다면
 
총 4개 학년에서 무상급식이 실현될 듯 합니다.
 
또한 독거특례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추가시간 지원안 도 별 무리없이 통과되었습니다.
 
이로인해 내년 1월부터 도봉구 거주하는 12명의 최중증독거장애인에게 추가시간 50시간을
 
도봉구차원에서 지원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