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신용카드 이용실적을 조건부로 장애인차량 LPG연료 할인 혜택을 지난 2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장애인복지카드(신용카드)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리터당 30원씩 월 최대 20만원 이내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할인은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는 LPG연료 세금인상분 지원사업과 관계없이 등록장애인 모두에게 적용된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장애인차량 LPG연료 세금인상분 지원사업'의 신규 신청을 금지하고, 단계적으로 대상자를 축소하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1급 등록장애인과 2급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으로 대상자를 대폭 축소했으며 이 대상자들에게도 6월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세금인상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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