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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대선장애인연대와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23일 늦은 2시 30분 민주통합당 중앙당사 신관 대회의실에서 상호 정책 공조를 위한 매니페스토 협약식을 체결했다.


2012대선장애인연대(아래 대선연대)와 민주통합당 18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아래 중앙선대위)가 23일 늦은 2시 30분 민주통합당 중앙당사 신관 대회의실에서 상호 정책 공조를 위한 매니페스토(정책공조) 협약식을 체결했다.

대선연대가 제시한 12가지 요구사항에는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및 장애등급제 폐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보장지원, 발달장애인법 제정, 수화언어기본법제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민주통합당 중앙선대위는 대선연대가 제시한 12가지 요구사항에 대해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가 된 이후에 더욱 정확한 공약이 나올 예정이나 그때까지 이를 받아들이고 검토한다는 의미로 협약식을 체결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은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라며 “장애인계의 요구가 담긴 12개의 대선 공약이 빌 공(空)의 공약이 아니라 진심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공약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21일, 전기가 끊겨 촛불을 켜놓고 자던 할머니, 손자가 화재로 숨져 죽었다”라며 “그전엔 고 김주영 동지가 활동보조인이 없어 비장애인이면 다섯 걸음인 거리를 움직이지 못해 죽었다”라고 설명했다.

박 상임공동대표는 “더는 이러한 죽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만들어나가자”라며 “12개 공약이 반드시 실현되어서 장애인이 더는 치료와 동정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매니페스토 협약서에는 대선연대 대표로 변승일 회장과 박경석 회장, 민주통합당 중앙선대위 매니페스토 조재희 부본부장이 대표 서약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민주통합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도 진행됐다.

매니페스토 협약서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매니페스토 본부는 2012대선장애인연대와 상호 정책 공조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협약한다.


△시혜와 동정의 장애인복지법 전면개정을 통한 ‘장애인 복지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 마련 및 장애등급제 폐지 추진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4시간 장애인활동지원 추진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삶의 질 확보를 위해 발달장애인법 제정 추진
△농아인의 언어적 권리 확보를 위해 한국수화언어기본법 제정하고 농교육환경 개선 노력
△장애인이 소득보장을 위해 장애인연금 인상과 대상 확대 추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특별교통수단 100% 확충 추진
△장애인 고용의무 활성화로 일자리 확대 추진
△장애인 등의 특수교육법에 따라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 추진
△장애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 확대 추진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공공의료 체계 개선
△장애인의 문화예술 체육 활성화 추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추진

2012년 11월 23일


2012대선장애인연대
공동대표 변승일
공동대표 박경석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후보 문재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매니페스토 본부장 전병헌

▲매니페스토 협약서

▲매니페스토 협약서에는 대선연대 대표로 변승일 회장과 박경석 회장, 민주통합당 중앙선대위 매니페스토 조재희 부본부장이 대표 서약했다.

▲협약식을 진행하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이 수화로 발언하고 있다.

▲매니페스토 협약식에 앞서 ‘민주통합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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