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성 공동대표, “단체간 화합에 진력할 것”
나사렛대 김선규 교수, 3대 정책위원장 위촉
사회일반
2010.11.24 01:44
제6대 한국장총 공동대표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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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23일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1층 이룸홀에서 많은 내외빈이 자리한 가운데 ‘공동대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이만영 회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권인희 회장,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정병문 회장,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안중원 회장 등 5명의 제5대 공공대표단이 이임했다.
또한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박종성 회장,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장병호 회장, 부산장애인종연합회 조창용 회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최동익 회장 등 4명의 ‘제6대 공동대표단’이 취임했다.
권인희 전 공동대표는 이임사에서 “그동안 장애계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 중차대한 사안을 이루지 못하고 이임하게 되어 안타깝다”며 “장애인 통합사회가 구현되려면 장애인단체부터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장애인단체 통합 노력을 당부했다.
박종성 공동대표는 취임사에서 “전임대표 5분께 감사드린다. 연금법 제정 등 관련 법률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전생과 후생이 같이 간다고 생각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 회장은 “여러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것에 뜻을 두겠다. 신의를 지키고 모범을 보이겠다”면서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나사렛대학교 재활자립학과 김선규 교수가 한국장총 3대 정책위원장으로 위촉돼 2년 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장총 정책위원회는 각 분야 정책위원들이 해당 분야 장애인 정책 및 제도, 법률에 관한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하게 분출되는 장애계의 현안 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활동하는 전문위원회다.
현재 정책기획위원회, 직업재활위원회, 보건의료위원회 3개의 정책별 분과위원회에 27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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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영 기자 (amy86@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