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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서울장차연)는 오는 27일까지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운영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이번 의견 수렴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분야 청책워크숍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것이다.

 

청책워크숍에서 발제를 맡을 서울장차연 최용기 공동대표는 “여전히 가장 큰 문제는 운행 대수 부족으로 말미암은 긴 대기시간”이라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는 그만큼 제약을 받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최 공동대표는 “서울시는 장애인콜택시 30분 이내 탑승률이 60%라고 말하고 있지만 출퇴근 시간에 2시간은 기본”이라면서 “또한 낮에는 은평구처럼 재활병원이 있는 지역에는 이용자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이용자가 별로 없는 지역에서는 장애인콜택시가 그곳까지 오는 시간이 길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지역별로 대기시간이 균등하지 않은 문제점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 공동대표는 “이밖에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시외 왕복콜 운영방법을 바꿔 사실상 운행요금을 인상하고, 통상 5월에 교체하던 노후차량을 예산 부족을 이유로 10월로 연기해 안정성 문제도 우려되고 있다”라면서 “이렇게 장애인 이용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이런 결정들이 독단적으로 결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이런 결정들이 어떤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정해지는 것인지에 대한 문제제기도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운영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27일까지 서울장차연 전자우편(slsadd420@gmail.com)으로 의견서를 보내면 된다.

 

한편, 지난 4월 서울시가 발표한 ‘장애인 희망서울 종합계획’에서는 2011년 현재 330대를 운행 중인 장애인콜택시를 오는 2014년까지 600대로 늘려 30분 이내 탑승률을 9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히고 있다.



홍권호 기자 shuita@bemi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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