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복지
2012.07.31 15:06

"당신의 {한잔}이 우릴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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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이 오는 8월 11일 고려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희망의 연대, 벌금탄압을 넘다' 주점을 연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는 오는 8월 11일 늦은 3시부터 9시까지 고려대학교 학생식당에서 전장연 활동가들의 벌금 마련을 위한 주점 '희망의 연대, 벌금탄압을 넘다'를 연다.

 

이번 주점은 △2006년 활동보조서비스 제도화 투쟁 △2009년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 △2010년 장애등급심사센터 점거농성 △2010년 서울시 자부담폐지 농성 △2010년 부양의무제 폐지 복지부 1박 2일 투쟁 △2010년 국가인권위 점거농성 등에 참가한 장애인활동가들에게 부과된 총 2,700만 원의 벌금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전장연 조성남 사무총장은 "작년과 올해 벌금이 확정된 2006년 활동보조제도화 투쟁 2건을 포함해서 2010년 장애등급심사센터 점거와 국가인권위 점거 농성 등 장애인활동가들에게 총 2,7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라면서 "현재 동지들이 벌금을 못내 기소중지 상태라 벌금마련을 위한 주점을 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조 사무총장은 "일차적으로는 후원주점을 통해 벌금 일부를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주점만으로는 벌금을 전부 소화할 수 없으므로 오는 8월쯤 장애인 생존권을 요구하는 정당한 투쟁을 벌금으로 탄압하려는 정권에 맞서 장애인 활동가 10여 명이 노역 투쟁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등급심사 중단과 장애등급제 폐지를 요구하며 지난 2010년 9월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를 닷새 동안 점거해 5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규식 소장은 "장애등급제를 폐지하라고 했을 뿐인데 장애인이 무슨 돈이 있어 50만 원이나 되는 벌금을 부과하는지 모르겠다"라면서 "나와 같은 동지들이 많아 주점을 통해 이들의 벌금이 해소되었으면 좋겠고, 돈이 없으니 몸으로라도 해결하기 위해 노역투쟁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문의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누리집 http://sadd.or.kr  전화 02-739-1420

            입금계좌 : 국민은행 477402-01-195204 예금주 박경석(전장연벌금))

 

▲'희망의 연대, 벌금탄압을 넘다' 주점 티켓.



김가영 기자 chara@bemi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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