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LG전자가 장애인의 가전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쉬운 가전 프로젝트’ 참여기관을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쉬운 가전 프로젝트는 지역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조 액세서리 컴포트 키트를 지원하고, 쉽게 이해 가능한 쉬운글설명서를 통한 교육을 제공해 누구나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컴포트 키트란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개발한 유니버설 업 키트로, 지체·뇌병변·시각 장애인 등 모두가 가전제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쉬운가전 프로젝트는 시범사업 격으로 장애인 관련 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컴포트 키트와 도서를 배분했다.

또한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소 사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냉장고, 세탁기 등의 사용법을 쉬운글 도서를 통해 전달하는 가전 교육을 실시했다.

가전제품 접근성 강화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는 서울·창원·구미·평택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작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된 20개소를 모집 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2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교육을 지원받는다.

선정 기관은 컴포트 키트 12종 중 지역 장애인이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자율껏 선택 할 수 있으며, 쉬운 글 도서에 기반한 가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쉬운 가전 프로젝트는 서울, 창원, 구미, 평택 등 지역에 소재한 장애인 관련 기관이면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http://www.rikore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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