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권중훈 기자】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한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이천시 이천선수촌 탁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선발전은 오는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5 장애인탁구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와 ‘2025 도쿄 데플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4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건(CLASS 4, 광주광역시)과 김기태(CLASS 11,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주요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장애인탁구는 다양한 유형의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로 CLASS 1~5는 휠체어 이용 선수, CLASS 6~10은 스탠딩 장애 선수, CLASS 11은 지적장애 선수, DF는 청각장애 선수로 구성된다. 이 중 CLASS 1~11 선수들은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 DF 선수들은 청각장애인 올림픽인 데플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선발전 결과는 협회 및 체육회의 규정에 따른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된 후 국가대표 명단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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