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10세 소녀, 유럽의회 최연소 통역사 등극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04-25 09:51:47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시각 장애가 있는 영국 10세 소녀가 하루지만 최연소 유럽의회 통역사로 일해 주목을 받았다고 최근 영국 매체 디지털스파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영국 케임브리지주에 살고 있는 알렉시아 슬론(10)은 2살때 뇌종양으로 시력을 잃었지만, 언어에 남다른 소질이 있어 4개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
최근 케임브리지 뉴스 지역 수상자로 '올해의 최연소 달성자'에 선정된 알렉시아는 유럽의회 의원인 영국 동부의 로버트 스터디 의원 초청으로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진행된 유럽의회의 통역사로 참석했다. 6살때부터 통역사가 꿈인 알렉시아가 단 하루였지만, 유럽의회 최연소 통역사가 된 것.
알렉시아의 모친 이사벨(43)은 프랑스와 스페인 혼혈이며 부친인 리처드(61)는 영국인이어서 알렉시아는 어릴 적부터 3가지 언어를 원어민처럼 배울 수 있었다.
6살 때부터 중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알렉시아는 영어, 불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이 이미 유창하며 독일어도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 이사벨은 "알렉시아가 그곳에서 10살에 통역을 하다니 놀랍다"며 "아이가 항상 언어에 소질을 보이고 아주 어릴 적부터 관심을 보였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로버트 스터디 의원은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그녀가 언젠가 유럽의회 통역사로 브뤼셀에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칭찬했다.
알렉시아는 "미래에 통역사가 되겠다고 전보다 더 굳은 결심을 했다"며 "내가 만났던 멋진 사람들을 모두 만나기 위해 머지않은 미래에 브뤼셀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tenderkim@cbs.co.kr/에이블뉴스제휴사
시각 장애가 있는 영국 10세 소녀가 하루지만 최연소 유럽의회 통역사로 일해 주목을 받았다고 최근 영국 매체 디지털스파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영국 케임브리지주에 살고 있는 알렉시아 슬론(10)은 2살때 뇌종양으로 시력을 잃었지만, 언어에 남다른 소질이 있어 4개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
최근 케임브리지 뉴스 지역 수상자로 '올해의 최연소 달성자'에 선정된 알렉시아는 유럽의회 의원인 영국 동부의 로버트 스터디 의원 초청으로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진행된 유럽의회의 통역사로 참석했다. 6살때부터 통역사가 꿈인 알렉시아가 단 하루였지만, 유럽의회 최연소 통역사가 된 것.
알렉시아의 모친 이사벨(43)은 프랑스와 스페인 혼혈이며 부친인 리처드(61)는 영국인이어서 알렉시아는 어릴 적부터 3가지 언어를 원어민처럼 배울 수 있었다.
6살 때부터 중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알렉시아는 영어, 불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이 이미 유창하며 독일어도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 이사벨은 "알렉시아가 그곳에서 10살에 통역을 하다니 놀랍다"며 "아이가 항상 언어에 소질을 보이고 아주 어릴 적부터 관심을 보였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로버트 스터디 의원은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그녀가 언젠가 유럽의회 통역사로 브뤼셀에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칭찬했다.
알렉시아는 "미래에 통역사가 되겠다고 전보다 더 굳은 결심을 했다"며 "내가 만났던 멋진 사람들을 모두 만나기 위해 머지않은 미래에 브뤼셀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tenderkim@cbs.co.kr/에이블뉴스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