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장애시민본부가 지난 23일 부산 장애인 시민단체가 주최한 ‘부산장애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부산지역 장애인단체들은 ▲와상장애인이 탑승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한 차량의 연내 개발 ▲버스정류장 등 교통시설물에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한 법제화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지원 특별법 제정 ▲장애인 탈시설지원법 제정 ▲65세 이상 장애인활동지원 보전급여 대상자의 사각지대 해소 및 활동지원서비스 확대를 위한 법제화 ▲부산시립 장애인전문치과병원 설립 지원 등 실질적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제안했다.
서미화 본부장은 “부산은 국가의 폭력과 방치 속에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가 고통받아온 아픈 역사를 가진 곳이다”라며 “올해 초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부산 영화숙·재생원 사건을 국가폭력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 본부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사회에서 고립되거나 폭력의 사각지대에 놓여지지 않도록 국가차원의 돌봄과 자립, 이동·건강권이 제대로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다시는 그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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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복지
2025.05.26 11:45
부산장애계, 민주당 중앙선대위에 ‘와상장애인 탑승 차량 연내 개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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