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233.69) 조회 수 4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텍스트크게보기텍스트작게보기기사프린트기사메일보내기기사스크랩
"경찰 신고보다 장애여성 성폭력 4배 많아"
트위터요즘미투데이페이스북
서울시 장애여성 상담소 실제 피해 사례는 313건
피해자는 지적장애인이 74%으로 대부분을 차지
2013.04.18 13:16 입력
13662585643946.jpg
▲성폭력 피해자의 장애유형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지난해 장애여성 성폭력 상담소의 피해 사례 상담 건수가 경찰 신고 건수에 견줘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장애여성들이 성폭력 피해를 당해도 신고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성폭력에 대한 명확한 인지가 어려워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울시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강동구와 영등포구에 있는 장애여성 성폭력 상담소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2142건이었다.

 

이 중 실제 피해 사례는 313건으로 경찰에 신고한 76건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상담 의뢰인의 68%는 가족, 친인척, 교사 등 외부인이었으며 본인 신고율은 32%에 그쳤다.

 

성폭력 피해자의 나이는 68%(213건)가 성인이었으나,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도 32%(100건)나 됐다. 피해자의 장애유형은 지적장애인이 74%(232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피해 유형은 강간이 73%(228건)로 가장 많았다.

 

성폭력 가해자는 친족 및 친·인척, 직장 관계자, 복지시설 근무자 등 아는 사람이 45%(140건)였다. 이중 동네 사람이 22%, 직장·종교인·복지시설 근무자가 14%, 친·의부와 친척이 7%로 피해자와 가까운 사람이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초·중학교 지적·시각·청각장애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장애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을 진행하고, 시민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9일 강북 지역에 첫 장애여성 성폭력 상담소를 개소한다. 중랑구 중화동에 있는 꿈누리 여성 장애인 상담소는 피해 여성이 편안하게 무료 법률·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집단 상담실과 전화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인권/복지 경찰 신고보다 장애여성 성폭력 4배 많아" file 로뎀나무 2013.04.19 482
2201 인권/복지 경기420공투단도 올해 투쟁 선포 file 로뎀나무 2013.04.19 366
2200 인권/복지 420장애인연대, "장애인 권리 보장하라 file 로뎀나무 2013.04.19 336
2199 인권/복지 수급자격 갱신조사,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해 file 로뎀나무 2013.04.19 337
2198 인권/복지 1급 장애인 박경석과 ‘망고’ file 로뎀나무 2013.04.19 382
2197 인권/복지 장애인차별금지법 이대로 좋은가? file 로뎀나무 2013.04.19 395
2196 인권/복지 장애인 포함 국제개발법, 연내 개정해야" file 로뎀나무 2013.04.18 287
2195 인권/복지 부산420공투단, 시청 앞 노숙농성 돌입 file 로뎀나무 2013.04.18 283
2194 인권/복지 장애인 포함 국제개발법, 연내 개정해야" file 로뎀나무 2013.04.18 289
2193 인권/복지 쪽방촌 김 씨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file 로뎀나무 2013.04.18 751
2192 인권/복지 벚꽃향보다 국화향 맡고 있는 지영 씨…” file 로뎀나무 2013.04.18 436
2191 인권/복지 청와대, 현병철에게 사퇴 압력 가해 물의 file 로뎀나무 2013.04.17 368
2190 인권/복지 '65세 이후 장애인도 활동지원 신청' 개정안 발의 file 로뎀나무 2013.04.17 347
2189 인권/복지 쌍용차, 77일 점거파업 기억 지우기 혈안” file 로뎀나무 2013.04.17 457
2188 인권/복지 시설생계급여 1만 8500원 인상 file 로뎀나무 2013.04.17 384
2187 인권/복지 주민참여예산제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file 로뎀나무 2013.04.17 603
2186 인권/복지 부고] 지영 활동가, 16일 패혈증으로 숨져 file 로뎀나무 2013.04.17 350
2185 인권/복지 사랑의 집’ 생존자 임 씨, 증인으로 법정에 서 file 로뎀나무 2013.04.17 583
2184 인권/복지 부산420공투단, 시청 앞 노숙농성 돌입 file 로뎀나무 2013.04.17 355
2183 인권/복지 살아서도 죽어서도 증명할 수 없는, 형제복지원 file 로뎀나무 2013.04.10 672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52 Next
/ 15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