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복지
2012.05.03 17:16

"거리의 파업을 통해 자본에 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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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파업을 통해 자본에 맞설 것"
420공투단, 총파업 퍼레이드와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참가
퍼레이드 참가자들, 다양한 요구로 총파업 행동 이어가
2012.05.01 21:00 입력 | 2012.05.01 22:13 수정

▲2012 메이데이 총파업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행진하고 있다.

 

122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아래 420공투단)은 2012 메이데이 총파업 퍼레이드와 세계노동절 기념대회에 참가하며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420공투단은 1일 정오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 앞에 모인 뒤 한국은행 앞으로 이동해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 등 60여 개 워크그룹이 주최하는 2012 메이데이 총파업 퍼레이드에 합류했다.

 

이들 워크그룹은 앞서 ‘도시를 멈추고 거리로 나가자’라는 주 슬로건 아래 2012년 5월 1일을 ‘일하지 않는 날’, ‘수업 없는 날’, ‘집안일 없는 날’, ‘소비하지 않는 날’로 만들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총파업 퍼레이드 시작 행사에서 송경동 시인은 122주년 세계 메이데이 기념 축시 ‘그 나라는 아직 오지 않았다’를 낭송했다.

 

만국노동자들의 언어가 공통어가 될 / 그 세계는, 그 나라는, 그 국가는 / 아직 오지 않았으니 / 패배는 노동자의 명석한 언어가 아니다 / 꿈을 꾸지 않는 언어는 노동자의 명징한 언어가 아니다 / 실천하지 않는 언어는 노동자의 굳센 언어가 아니다

 

두물머리 밭전위원회 달군 디자이너는 “정부는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팔당 두물머리 유기농단지를 철거했지만, 아직도 그곳에는 4가구가 남아 벌금을 맞으면서도 농사를 짓고 있다”라면서 “이에 시민들이 농사를 짓는 일이 처벌을 받을 일이면 나도 처벌하라는 뜻으로 두물머리 밭전위원회를 만들어 경작투쟁을 시작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늦은 2시께 참가자들은 ‘부양의무제 폐지하라’, ‘모두에게 기본소득을’, ‘소비를 멈추고 도시를 멈추자’, ‘구럼비를 죽이지 마라’ 등과 같이 각자의 요구를 적은 선전물을 들고 명동 우리은행 앞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장애인 참가자들에게만 1개 차선을 내주고 다른 참가자들에게는 인도로 행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도로 행진을 위해 차선을 내줄 것을 요구하며 명동쇼핑센터 앞 도로를 한동안 점거하기도 했다.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열린 중간 집회에서 발언 중인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열린 중간 집회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한국 사회에서 장애인은 자본의 효율이라는 이유로 수십 년 동안 시설에 갇히거나 방구석에 처박혀야 했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파업’ 상태였다”라면서 “장애인들도 여러분과 함께 거리의 파업을 통해 자본의 속도에 맞서고 체제를 바꾸는 투쟁에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운동단체 잡년행동 회원들은 브래지어를 이용해 단체 줄넘기를 하는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 뒤 "여성에게는 하이힐을 신거나 화장을 하는 것이 스펙으로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우리는 꾸미기 노동에 대해서도 파업을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늦은 3시 40분께 덕수궁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희생자 분향소를 향해 행진을 시작했으며, 을지로입구역에서 시청 삼거리로 가는 도로를 한 때 점거하기도 했다.

 

420공투단은 늦은 4시 30분께 서울광장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주최로 시작된 세계노동절 기념대회에 참가한 뒤, 늦은 6시께 인권위 앞에서 정리집회를 열고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인권위 앞 정리집회에서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전장연에서 5월 3일에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희생자 분향소를 지키기로 했다"라면서 "자본과 권력에 맞서는 우리의 투쟁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일 정오에 인권위 앞에 모인 420공투단이 2012 메이데이 총파업 퍼레이드 참가를 위해 한국은행 앞으로 이동하고 있다.

▲총파업 퍼레이드 시작 행사가 열리는 한국은행 앞에서 참가자들이 도시락, 샐러드, 음료 등을 먹으며 문화 공연을 즐기고 있다.

▲122주년 세계 메이데이 기념 축시를 낭송하는 송경동 시인.

▲420공투단을 선두로 명동 우리은행 앞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다양한 요구를 담은 선전물을 들고 행진하는 참가자들.

▲활동보조인의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참가자들.

▲명동쇼핑센터 앞 도로에서 인도가 아닌 도로로 행진하려는 참가자들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열린 중간집회.

▲차도를 점거하며 덕수궁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희생자 분향소로 이동하는 참가자들.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계노동절 122주년 기념대회.

▲세계노동절 122주년 기념대회에 참가한 420공투단.

▲늦은 6시께 인권위 앞에서 정리집회를 열고 420공투단 공식일정을 마무리하는 모습.



홍권호 기자 shuita@bemi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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